〔원주농협-원경묵 당선자〕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다
〔원주농협-원경묵 당선자〕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다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3.18 0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원경묵 원주농협 조합장 당선자
△ 원경묵 원주농협 조합장 당선자

이번 선거에서 최대 화제의 당선자다. 원주시장 선거에서 3차례 내리 도전해다 낙선해 절치부심한 끝에 자산규모 1조원이 넘는 원주농협의 수장에 올랐다. 애초 주변에서는 그가 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자 시장 선거 그 정도 도전했으면 됐지 또?”란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다. 그러나 그가 조합원들에게 누누이 강조했듯이 명검이 되려면 수백 번의 담금질과 망치질을 당해야 한다며 특유의 뚝심으로 표밭을 누벼 인생 2막을 다시 설계하게 됐다. 선거내내 2위권 후보로 거론되던 그가 당선된 것은 시의원(15), 의장·부의장(8), 시장도전(12) 등 의정활동과 선거경험으로 터득한 내공이 상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조합원들 사이에서 이번에 낙선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데...기회를 줘야 한다는 동정론이 바닥표심을 자극했다는 것이다. 원 당선자는 청년시절 가축인공수정소를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고충과 어려운 현실을 느꼈다원주농협을 전국 제일의 농협으로 키우기 위한 꿈과 비전을 온 몸에 담아 농업인의 마음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농업인 월급제 시행, 영농·생산지원사업 확대, 복지·교육지원사업 확대, 여성조합원 대의원정수 확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강화에 온힘을 쏟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상지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전 원주시의원(4), 의장(2), 부의장(2)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현 춘천지검 원주지청 법사랑위원회 보호관찰위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