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문근 시의원 "생활체육회, 적극적인 지원 정책 마련해야"
곽문근 시의원 "생활체육회, 적극적인 지원 정책 마련해야"
  • 함동호 기자
  • 승인 2019.03.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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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회 원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원주시의회 곽문근 의원은 지난 18일 제209회 원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생활체육회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관내 생활체육회는 총 44개 종목, 400여 개 팀에서 1만 2,4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축구협회, 배드민턴연합회, 자전거협회, 태권도협회, 산악협회, 검도협회, 농구협회 등 7개 종목별 체육단체를 제외한 37개 종목의 경우 사무실이 없어 대회 출전 등에 관한 사무를 자택 또는 개인 사무실에서 처리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사무실이 없는 대부분의 체육단체는 대회 출전 등에 따른 각종 사무행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곧 부족한 체육회사무국 직원의 업무를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체육회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보조금 예산액은 10억여 원에 달하고 있으나, 체육회 사무국 직원은 7명에 불과하다. 이에 곽 의원은 “결국 종목별 단체에 대한 미비한 행정을 처리하는데 시간적 낭비가 발생되는 비효율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체육회와 종목별 체육단체가 한 곳에 모여 각종 대회‧행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체육행정 전담 사무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며, “현실적으로 모든 생활체육단체의 공간적인 집적(集積)이 어려울 경우, 차선책으로 기존의 체육시설 또는 신축 예정인 체육시설을 이용해 체육회와 생활체육단체가 동일한 공간에서 생활체육인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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