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4개 보호지역에 67명 배치
환경오염‧훼손 행위 감시활동 전개
환경오염‧훼손 행위 감시활동 전개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19일 오전 환경청 대강당에서 ‘2019년 주민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67명의 주민감시원은 동강유역과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 대암산 용늪과 한반도습지 습지보호지역 등 4개 보호지역에서 환경보호·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불법 어로행위를 비롯해 탐방객의 취사·야영 행위, 야생생물 포획·채취,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등을 집중감시·계도와 함께 방치된 쓰레기 수거·잡초 제거,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도 펼친다. 최근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동강유역을 포함한 4개 보호지역을 찾는 탐방객이 매년 증가하여 환경훼손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적극적인 보호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조성돈 자연환경과장은 “지역 사정에 밝고 자연환경보전 의식이 투철한 지역주민을 주민감시원으로 운영함으로써 효율적인 환경보전 활동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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