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보훈요양원 첫 삽
원주보훈요양원 첫 삽
  • 김은영기자
  • 승인 2019.03.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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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동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내년9월 완공
장기보호 200명, 주간보호 25명 동시 수용

강원권과 수도권에 거주한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원주보훈요양원이 첫 삽을 떴다. 국가보훈처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20일 오후 3 원주시 반곡동 건립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9월 개원할 예정인 원주보훈요양원은 9,784, 연면적 10,515㎡에 36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장기보호 200명과 주간보호 25명 등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실 50실을 비롯해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심리안정치료실, 각종 재활치료실 등을 생활공간 개념으로 설계했다. 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지역주민 중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시설 입소 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과 부상으로 인해 요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가유공자 등이 입소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전문화된 요양서비스 제공을 통해 강원·수도권 고령의 보훈가족에게 치유와 휴식을 드리는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보훈요양원은 지난 2008년 수원과 광주보훈요양원을 시작으로 김해, 대구, 대전, 남양주 등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전북권의 전주보훈요양원도 올해 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1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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