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출간 축하 모임' 개최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출간 축하 모임' 개최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03.2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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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하게 치르고 싶다는 의견 반영
지난 20일 인터불고 원주서 지인 100여명만 초정
김기열 전 원주시장 사회 맡아 '눈길'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펴낸 ‘평창 실록 동계올림픽 20년 스토리’ 출간 축하 모임이 지난 20일 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렸다. 출간 축하 모임은 장윤 원주 대성학원 이사장이 책 출간 이후 별도로 출판기념식을 갖지 않겠다는 김 전 지사를 설득, 이뤄지게 됐다. 간소하게 치르고 싶다는 김 전지사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과정부터 뜻을 함께 했던 지인 100명만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열 전 원주시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김진선 전 지사의 행적을 모아 편집한 동영상 시청과 열혈팬임을 자처한 최정규 시인의 시낭송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 전 지사는 감사말을 통해 동계올림픽이 1년 이상 지난 시점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게 새삼스럽고 주변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주저했는데, 장윤 이사장님의 간곡한 제안에 모임을 열게 됐다“20년 가까운 세월동안 쌓여진 동계올림픽 유치에 관여한 공인으로써 공식적인 기록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껴 올림픽 역사를 집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정선 가리왕산 스키장 존치여부에 대해서는 100억원에 가까운 복원비용을 쓰기 보다는 올림픽 유산으로 스키장을 활용해 관광자원화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을 내 놓기도 했다. 이날 출간 축하 모임에는 한장수 전 강원도교육감, 박환주 전 원주시장, 한규호 횡성군수, 박선규 전 영월군수, 소설가 이외수씨, 하서현 전 강원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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