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심영미도의원,5분 자유발언
“지방선거 당시 활용방안 공약 추진되지 않아”
“정치인의 도덕적 책임 다하는지 의문”
“지방선거 당시 활용방안 공약 추진되지 않아”
“정치인의 도덕적 책임 다하는지 의문”
자유한국당 심영미 도의원(비례대표)은 지난 21일 제 27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기 방치되고 있는 드림랜드 부지에 대한 최문순 지사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 1996년 개장한 원주 드림랜드는 도유지인 소초면 학곡리 26만 9727㎡부지에 민간투자업체의 사업 참여에 따라 놀이공간과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과 함께 지난 2015년 10월 20년간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면서 폐장했다. 심 의원은 “폐장이후 장기간 방치되면서 인근의 상권은 급격히 무너져 내렸고, 지역경제는 침체되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심 의원은 최문순 지사의 말 뿐인 공약도 거듭 지적했다. “최 지사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출마당시 1단계 사업으로 2017년까지 민자 115억원을, 2단계로는 2019년까지 101억원을 투자하여 드라마 세트장, 힐링과 웰빙을 접목한 힐빙파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며 “하지만 장밋빛 청사진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기다렸지만 이제까지 아무 것도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도민과의 공약인 원주 드림랜드부지 활용 사업추진에 대해서 정치인의 도덕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약속을 믿고 선택한 도민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마시라”고 공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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