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전국 3위
노령화지수 전국 3위
노년부양비 전국 4위
노령화지수 전국 3위
노년부양비 전국 4위
강원지역 고령사회 속도가 토끼걸음 수준이다.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노인인구 비중이 해마다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전체 인구(152만 4,000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8.2%(27만 8,000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UN) 분류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본다.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셈이다. 전남이 21.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북(19.1%), 전북(19.0%) 순이었다. 세종(9.0%), 울산(10.2%), 경기(11.6%),인천(12.0%)순으로 낮았다. 노령화지수(유소년 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강원이 154.2로 전남(175.4), 경북(159.7)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고령인구를 부양하는 데 드는 경제적 부담을 의미하는 노년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도 26.1명으로 전남(33.2명), 전북·경북(27.7명)에 이어 네 번째로 낮았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