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강원도 외국인 주민 통계' 발표
도내 외국인주민 최근 3년간 14.2% 증가
도내 외국인주민 최근 3년간 14.2% 증가
도내 외국인주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강원도 외국인주민 통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주민은 2017년 기준 3만 1,123명으로 2015년(2만 7,253명) 보다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원주시가 6,24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춘천 5,971명, 강릉 3,275명, 홍천 1,986명, 속초 1,611명 등 순으로 파악됐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7,465명, 중국 4,374명, 중국(한국계) 3,980명 등 순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주민 근로자는 2017년 기준 6,528명으로 2015년(6,255명) 보다 4.4% 증가했으며, 국적은 네팔(1,006명), 베트남(819명), 캄보디아(808명) 등 순으로 많았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는 3,538명으로 3.5%(-128명) 감소했으며, 국적은 베트남(1,127명), 중국(486명), 일본(447명)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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