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 그린열병합발전소 작년 먼지 0.106톤 배출
기업도시 그린열병합발전소 작년 먼지 0.106톤 배출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4.0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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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환경관리공단, 2018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집계결과
염화수소,일산화탄소는 상위권 배출

기업도시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얼마나 될까? 화훼단지에 조성을 추진중인 문막SRF열병합발전소와 함께 반대측이 그동안 환경권, 건강권 이유로 결사반대를 외쳐왔기 때문이다. 환경부가 최근 공개한 2018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는 굴뚝 원격감시체계를 통해 먼지,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일산화탄소 4개 항목이 측정대상이다. 먼지는 0.106톤으로 나타났다. 춘천도시형폐기물종합처리시설(0.816), 속초시폐기물처리시설(0.24)보다 적게 측정됐다. 지난 20170.078, 20160.144, 20150.04톤으로 집계됐다. 질소산화물은 45.935톤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자원회수시설(47.49톤), 마포자원회수시설(54.906톤)보다 적게 측정됐다.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로 꼽힌다. 반면 염화수소는 4.036톤으로 측정대상 18개 시설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일산화탄소도 5.166톤으로 측정대상 13개 시설 중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화력본부(11.49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상 연간 배기가스 배출량이 10톤 이상이면서 이 중 대기오염물질이 일정 기준 이상인 사업장의 굴뚝에는 반드시 TMS를 설치해야 한다. TMS는 30분마다 대기오염물질을 자동으로 측정해 환경당국의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다. 자세한 측정 결과는 환경부 누리집(www.me.go.kr)과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시스템(www.stacknsky.or.kr)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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