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주택사업 부진 지속 전망
강원지역 주택사업 부진 지속 전망
  • 김은영기자
  • 승인 2019.04.08 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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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4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발표
강원 63.1, 전국 평균(73.6)에 못미쳐
전국 모든 지역 기준선(100)미달

강원지역 4월 주택사업 경기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4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에 따르면 4월 도내 HBSI 전망치는 63.1로 전월(60.8)에 비해 2.3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4월 전국 평균(73.6)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89.4), 대구(85.2), 광주(81.4), 대전(80.7), 경기(79.6)순으로 나타났지만, 모든 지역이 여전히 기준선(100)에 미달했다. 도내 4HBSI 전망치가 어두운 것은 지난달 실적 HBSI52.6으로 전망치(60.8)보다 무려 8포인트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강화 정책기조, 공시가격 현실화 등으로 주택자금 마련 어려움, 보유세 부담 가중으로 주택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주택사업자는 4월 경기도 좋지 않을 것이라며 주택사업자는 사업단위별 면밀한 주택수급 분석을 기반으로 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분양경기실사지수(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기준선은 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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