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눈 건강, 정부와 자자체 나서야”
“학생 눈 건강, 정부와 자자체 나서야”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04.0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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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도의원 5분 발언
도내 학생 55.3% 시력 이상
“시력보호 정책 도입 필요성 강조”

강원도의회 이병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생들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 전체 학생 가운데 시력이상을 겪고 있는 53.72% 중 59.9%만이 시력교정을 하고 있다특히 강원도의 경우 전국평균보다 높은 55.3%가 시력이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학생들의 시력보호를 위해 국가 근시 예방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일본도 체육과목에서 시력보호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각종 시력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체력검사와 개별적인 안과 방문으로는 급격한 시력변화를 체크하기 부족한 실정이라며 학생들의 눈 건강이 사각지대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력이 좋지 못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교생활을 통해 얻어야할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과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정부 또는 지자체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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