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진료비용 천차만별
비급여 진료비용 천차만별
  • 함동호 기자
  • 승인 2019.04.1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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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9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예방접종료 15만원~19만원
요천추 MRI진단료 38만원~67만원(병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용이 같은 항목이라도 원주지역 병원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올해 처음 공개한 ‘2019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에 따르면 예방접종료(대상포진)의 경우 가장 낮은 병원이 15만 원이었고, 최고금액은 19만 원이었다. 상급병실료의 경우 병원급은 2만 원에서 15만 원(1인실)으로 큰 차이가 났다. 치과 임플란트 비용은 최저 90만 원에서 최고 150만 원(병원)까지 차이를 보였다. 요천추(허리부위) MRI 진단료는 상급병원 1곳이 72만 원, 종합병원이 43만 원, 4개 병원이 최저 38만 원에서 최고 67만 원으로 들쑥날쑥 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의료기관 관계자는 건강보험 급여 항목이 점차 늘고 있고, 전반적으로 저수가(低酬價)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의료기관들이 경영을 위해 비급여 부분으로 급여 손실분을 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병원 관계자는 질병별 중증도, 난이도, 인건비, 장비의 질적 수준에 따라 책정하는 정도가 달라진다비급여 항목이라도 동일한 등급의 병원, 치료방향에 대해 상호비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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