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강릉선 KTX 30% 할인
산불 피해 구호 자원봉사자 열차 무료 이용
산불 피해 구호 자원봉사자 열차 무료 이용
코레일은 대형화재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경제회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4월말까지 강릉선 KTX 전 구간 운임을 30% 할인한다고 밝혔다. 또 5월부터 출시하는 열차를 이용한 각종 관광할인상품은 별도 할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는 전국 모든 KTX를 포함한 열차를 무료(특실 제외)로 이용할수 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구매한 승차권은 역 창구에 자원봉사 증명서를 제시하고 환불을 신청하면 된다. 자원봉사증명서는 전국 자원봉사센터, 피해지역 현장센터, 온라인 자원봉사 포털 ‘1365’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사전에 강원도 자원봉사센터(☎253-2500)와 협의 후 방문해 달라고 코레일은 당부했다. 코레일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속초 낙산에 있는 연수원 객실 33개와 세미나실, 대회의실, 소회의실을 제공한다. 손병석 사장은 “산불로 큰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지역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숙소와 성금뿐 아니라 열차 이용 편의 제공으로 피해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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