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카메라를 잡는 여성안심보안관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 원주시는 지난 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9 여성안심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여성안심보안관은 오는 19일 통신보안탐색사 전문교육을 받고 활성기기탐지기, 렌즈 탐지기 등의 장비를 이용해 2인 1조로 주 2회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공공기관과 공중화장실, 대학교, 마트 등이며 여성안심벨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된다. 여성안심보안관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가운데 별도 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여성안심보안관 운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 도시 원주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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