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장치 178대 무상대여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16일 본부에서 버스·화물차 운수업체, 이산화탄소 경보장치 제조업체, 차량용 이산화탄소 경보장치 활용 졸음운전 퇴치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 캠페인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차내 환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주행 중 경보장치 안내에 따라 주기적으로 차 내부를 환기하는 운전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본부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면 운전자에게 환기해야함을 알리는 차량용 이산화탄소 경보장치 178대를 연말까지 버스·화물차 운수업체에 무상 대여한다. 2시간 이상 장거리를 연속 운행하는 차량을 우선 도입 대상으로 한다. 협약에는 강원여객자동차㈜, 동해상사고속㈜, 선진물류㈜, ㈖경영물류, ㈖미림기업, ㈜천호테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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