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재난 특별위원회 상설기구 설치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강원산불특별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이재민 지원 정부 지원금 현실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제안하고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복구 비용을 선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강릉시 옥계면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가진 1차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동해안 여행 독려 캠페인과 국민의 손으로 훼손 산림을 복구하는 ‘국민의 숲 캠페인’도 중앙당과 함께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가칭 재해재난특별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해 도내 국가적 재난사태에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는 이날 오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이경일 고성군수에게 양말, 수건 등 산불 화재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송 의원을 비롯, 원주을 지역 봉사모임인 더불어봉사단, 조성호 도의원, 곽문근·문정환·최미옥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송 의원은 “산불 피해 지역 정밀 조사가 완료되고 난 뒤 오는 22일부터 산불 피해 현장 복구 지원 봉사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위원회에 산불 지원 봉사대를 꾸려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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