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관광콘텐츠와 산림자원을 연계한 ‘우리숲여행 팸투어’ 철원구간의 참가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남북정상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 일대에서 ‘분단의 아픔과 그리움, 평화가 공존하는 숲여행’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26일까지 위탁수행기관인 ‘여행문화학교산책 누리집(gowalk.kr)을 참고하거나 전화(☎042-486-8848)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27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되는 이번 여행에서는 고석정-노동당사 및 백마고지 위령탑-비무장지대(DMZ) 생태평화공원 탐방-동송전통시장, 고대산생태탐방-재인폭포-숲트레킹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의 ‘우리숲여행안내서’에 수록된 18가지 주제별·계절별·지역별 숲 여행을 활용한 관광상품이다. 진흥원은 지역의 문화·역사·경관 등을 소개하는 18개 숲여행 지도를 따라 여행코스를 기획, 오는 11월 말까지 총 7구간(회당 25명) 팸투어를 진행한다. 윤영균 원장은 “이번 숲여행 팸투어를 시작으로 서울, 대관령, 양구, 금산, 제주, 남해로 떠나는 숲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숲여행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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