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도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판은 속초, 강릉, 춘천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19 4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85개 시 (市) 가운데 원주시는 56위로 나타났다. 도내 7개 시 가운데 속초시가 32위, 강릉시 33위, 동해시 37위, 춘천시 55위, 태백시 84위, 삼척시 85위로 파악됐다. 1위는 서울시, 2위 세종시, 3위 고양시 순이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3억 6,691만 7,135개를 분석,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원주시는 미디어지수 65만 679 · 소통지구 86만 2,951 · 커뮤니티지수 106만 9,757로 나타나 브랜드 평판지수가 258만 3,387로 분석됐다. 지난달 평가에서 도내 1위(전국 41위) 브랜드평판지수 296만 3,322보다 크게 하락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낸 후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심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