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3호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1% 감소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강원지역 주택 인허가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3월 도내 주택 인허가 물량은 753호로 지난해 3월(1,753가구)보다 57.1%감소했다. 그러나 주택 착공실적은 1,953호로 전년 같은기간(1,896호)보다 3.0%증가했다. 도내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2,903가구로 전년 같은 달(1,175가구)과 비교해 무려 147.1% 증가했다. 서울(-55.6%), 인천(-13.5%), 경기(-80.3%) 등 수도권의 분양 규모는 66.3%나 적은 1만1,426가구에 그쳤다. 반면 지방(1만4천518가구)의 분양 물량은 30.9% 늘었다. 도내 미분양 주택 현황을 보면 3월말 현재 5,748가구로 전달(2월) 5,802가구 보다 0.9%(54가구)줄었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794가구로 전달(791가구)보다 약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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