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종역 주차난 해소... 이제나저제나
만종역 주차난 해소... 이제나저제나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04.3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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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1년만에 이용객 30% 증가
원주시 "진입로에 노상주차장 추가 증설"

만종역이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부 이모(39)씨는 최근 주정차 위반 고지서를 받았다. 주정차 위반 지역은 만종역 주변. 지난 주말 만종역 유료 주차장을 찾았다가 댈 곳이 없자 역 인근에 세워둔 것이 화근이었다. 이씨는 기차 시간은 촉박하고 유료주차장은 만석이라 어쩔 수 없이 차를 댔는데, 단속을 하는 것도 좋지만 주차 공간을 넉넉히 만들어 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17년 12월 개장한 만종역은 주차장 부족 문제가 불거져 왔다. 현재 106면의 주차면을 확보했고 지난해 785면을 추가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주차장 부족사태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정기권 포함 일 평균 승하차 이용객은 1,966명으로 지난해 31,527명 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평일 이용객보다 2배 가까운 인원이 이용하고 있다. 만종역 류재춘 역장은 이용객들은 주차공간이 없다고 민원을 넣고 동네 주민들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을 제기하고 있어 난감하다철도시설공단과 원주시에서 증설계획이 없어 늘어나는 이용객들을 감당하기 위해선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종역과 지척거리인 여주역의 경우에는 여주시가 적극적으로 주차장 조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98면의 주차장은 여주역 이용자가 많아지자 나대지를 활용 60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했다. 여주시는 역사가 들어서기 전부터 역세권 개발 계획을 세워 1,700여평의 여주역 환승주차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원주시청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을 위해 국비를 요청해도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사업비만 지원받을 수 있어 막대한 재원 마련이 관건이라며 주차난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만종역 진입로에 노상주차장을 신설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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