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군사령부 부지 활용…민관군 상생협의체 통해 논의
원주 1군사령부 부지 활용…민관군 상생협의체 통해 논의
  • 함동호 기자
  • 승인 2019.05.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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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대령급 실무위 구성
1군사 부지 관련 8가지 안건 지속적 협의

원주 1군사령부 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민··군 상생협의체가 구성된다. 원주 1군사령부 이전부지 환원 원주범시민대책위(이하 범대위)와 원주시, 국방부는 지난달 30일 오전 원주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1군사령부 이전부지 환원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상생협의체를 통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박길성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오늘 이 자리가 이 문제의 종지부 찍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시작으로 상생을 모색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에 원창묵 원주시장도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상생협의체는 앞으로 상호이해, 상호발전, 갈등해결을 기본방향으로 민··군에서 국장급, 대령, 과장급이 참여하는 실무위를 구성한다. 또 범대위가 요구하는 1군사령부 부지 완전환원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화력부대 이전, 역사관 운영권 원주시로 이관 또는 양도 등 8가지 안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범대위 장각중 상임대표는 “(국방부 부대 재배치를 둘러싸고 민·관·군이)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초유의 일이라며 우리는 당연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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