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관광객 급감
원주 관광객 급감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5.0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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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8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분석
TOP 7가운데 골프장 3곳 포함

전년(2017년)대비 감소폭 큰 관광지
치악산국립공원(구룡), 한솔오크밸리(스키장), 한솔오크밸리(골프장),
원주레일파크, 호텔인터불고(골프장),센추리21골프장, 한솔뮤지엄 순

지난해 원주지역 주요 관공지의 관광객이 급감했다. 전년에 비해 최고 절반이상 감소하는 유례없는 불경기를 맞은 셈이다. 차별화된 관광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내놓은 ‘2018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원주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둘러본 곳은 치악산국립공원(구룡)으로 19만 6,408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솔오크밸리(스키장) 15만 5,569명, 한솔오크밸리(골프장) 12만 2,495명, 원주레일파크 10만 6,948명, 호텔인터불고 원주골프장 8만 6,348명, 센추리21골프장 7만 9,272명, 한솔뮤지엄 7만 2,131명 순으로 집계됐다. TOP7 가운데 골프장 3곳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7곳 모두 전년(2017년)보다 관광객이 크게 감소했다. 감소폭을 보면 치악산국립공원(구룡)은 23만 3,082명, 한솔오크밸리(골프장)는 15만 3,901명, 한솔뮤지엄은 10만 7,119명, 한솔오크밸리(스키장)는 6만 7,765명, 원주레일파크는 6만 4,131명, 센추리21골프장은 5만 6,243명, 호텔인터불고 원주골프장은 2만 3,593명이 각각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은 한솔오크밸리(스키장) 9,029명, 한솔뮤지엄 244명, 박경리문학공원 190명, 고판화박물관 111명, 원주허브팜 10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1월 개장한 소금산 출렁다리는 제외됐다. 문화관광연구원 통계는 증빙자료 확인이 가능한 관광지점 승인 후 입장권 매표 실적, 무료관광지 무인계측기, CCTV 등을 근거로 작성됐다. 원주는 유료 13곳, 무료 10곳 등 23곳이 포함됐다. 한편 도내 최고 여행지는 280만 8,819명 찾은 춘천 남이섬유원지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속초 설악산국립공원(228만 5,499명), 평창 오대산국립공원(월정사,139만 3,823명), 정선 강원랜드카지노(139만 3,531명), 양양 낙산사(122만 2,405명), 속초 아바이마을(100만 7,480명), 오죽헌, 시립박물관(91만 2,518명), 철원 한탄강레프팅(79만 5,750명), 태백산국립공원(68만 163명), 고성 통일전망대(63만 2,164명)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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