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일까지 원주혁신도시 본사 관광인력개발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과정은 그간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해 왔지만, 관광진흥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통합교육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지난 7일 원주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서울 등 총 4회에 걸쳐 해당 지자체의 공모를 통해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약 200명을 대상으로 총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해설사의 역할과 자세, 서비스마인드 관련 소양교육을 기본으로, 관광산업의 이해, 한국 주요 자원, 지역특화 자원 등 전문지식을 배양하고 스토리텔링 및 해설기법, 응급처치실습 등의 현장실무 등 해설 현장 활용성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료 후에는 해당 지자체에서 3개월(105시간) 현장수습을 거쳐 지역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2001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약 3,000명이 양성돼 지역의 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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