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 뜯어보니 상당수 비임금근로자
취업자 증가, 뜯어보니 상당수 비임금근로자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05.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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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2만 7,000명 증가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무급가족종사자) 8.6%(2만 2,000명)급증
임금근로자(상용,임시,일용) 0.9%(5,000명)증가 그쳐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 비임금근로자여서 취업의 질이 나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도 ‘4월 강원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831,000명으로 전년 같은기간(804,000여 명)보다 27,000명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57,000명으로 4.3%(19,000), 여자는 374,000명으로 2.4%(9,000)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를 보면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무급가족종사자)28만 명으로 전년 같은기간(258,000)보다 8.6%(22,000)증가했다. 반면 임금근로자(상용,임시,일용)551,000명으로 전년 같은기간(546,000)보다 0.9%(5,000)상승하는데 그쳤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634,000명으로 전년(64만명)보다 1.0%(6,000)감소했다. 하지만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85,000명으로 전년(157,000)보다 무려 17.7%(28,000)증가했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40시간으로 전년(42시간)보다 2시간 감소했다. 실업률은 3.5%로 전년 동월(3.0%)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3만 명으로 전년(25,000)과 비교해 19.3%(5,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는 17,000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14,000)보다 19.3%(3,000), 여자는 12,000명으로 전년 같은기간(11,000)보다 15.9%(1,000)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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