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7월 15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객실과 야영시설 사용료가 평균 10%가량 오른다고 밝혔다. 매년 이어지는 경영수지 적자와 낮은 시설 사용료로 인한 공·사유 자연휴양림 경영 활성화 저해 등을 고려해 조치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시설 사용료 인상에 따라 공적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선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 우선 예약 시범운영, 취약계층 대상 산림복지바우처 이용 확대, 맞춤형 숲 체험 행사 지원 확대, 공·사유 자연휴양림과 상생발전 노력 등을 추진한다. 국립자연휴양림 개원 30주년을 맞아 산림휴양 주간(20∼26일) 운영, 5월 한 달간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무료입장, 주중 이용료 30% 할인(8개 국립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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