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1일 간현관광지를 비롯한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18곳에 안전관리요원 42명을 배치했다. 안전관리요원은 여름철 물놀이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1일까지 93일 동안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간현관광지에서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체계 구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원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인명구조 요령, 안전장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물놀이 지역 5개 읍·면, 안전총괄과에 비상근무반을 설치·운영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 인명 피해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