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심기준 의원 주최 토론회
사교육비 개편방안 발표와 토론 이어져
사교육비 개편방안 발표와 토론 이어져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국회의원(비례)은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사교육비 통계, 이제는 제대로’ 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가 29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통계상의 사교육비 지출액이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교육비 지출 실태를 점검하고, 교육현장과 통계간의 괴리를 좁혀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올바른 통계 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현장의견,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도승숙 성남지회장과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구본창 정책국장이 사교육비 지출 실태를 언급했다. 또 한신대 응용통계학과 변종석 교수와 성균관대 교육학과 김현철교수가 사교육비 통계의 개편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상명대 수학교육과 김화경 교수와 한국교육개발원 이호준 부연구위원 등 전문가 5명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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