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공시지가 6.17% 상승
강원도내 공시지가 6.17% 상승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6.0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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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상승률(8.03%)보다 낮아
땅값 총액 작년보다 7조 5,490억원 상승
양양, 고성, 영월, 인제, 강릉, 속초 순

강원도내 개별 공시지가가 평균 6.17% 올랐다. 도내 시군은 올해 1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양양군이 12.09%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고성군 10.41%, 영월군 9.82%, 인제군 8.16%, 강릉시 8%, 속초시 7.7%, 화천군 7.55%, 철원군 6.89%, 양구군 6.81, 홍천군 6.22%, 춘천시 6.14%, 횡성군 5.23%, 원주시 5.03%, 정선군 4.59%, 평창군 4.33%, 태백시 2.37%, 동해시 3.71% 순으로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세금과 개발 부담금 등 60여 개 부담금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 도내 공시지가 주요 상승원인은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및 강릉선 KTX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이 원인으로 꼽혔다. 또 동해안 해안가 주변 투자 및 귀농 전원주택 수요 증가, 각종 개발사업 추진 예정의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 상승률은 전국 평균 상승률(8.03%)보다 낮다. 서울(12.35%), 광주(10.98%), 제주(10.70%), 부산(9.75%), 대구(8.82%), 세종(8.42%), 전남(6.77%), 경북 (6.40%), 울산(6.38%) 순이었다. 도내 최고 지가는 춘천시 조양동 1,264 만 원, 최저 지가는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 156 원으로 파악됐다. 강원의 땅값 총액은 1318,576 억 원으로 작년(124 3,086억 원)보다 75,490억 원 올랐다. 개별공시지가는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www.realtyprice.kr)나 시군 민원실과 홈페이지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71일까지 시군 민원실과 홈페이지에 이의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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