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저수율(70.3%)보다 낮아
강원지역 저수율이 50%대에 그쳐 농업·공업용수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4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도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2.1%로 집계됐다. 전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70.3%)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일반적으로 저수율 60% 이상일 경우 큰 문제가 없지만 50% 이하일 경우에는 급수대책이 필요하다. 원주시 16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5.4%로 나타났다. 손곡저수지가 44.5%로 가장 저조했다. 이어 궁촌 50.5%, 흥업 57.6%, 황둔 59.2%, 고산 59.5%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궁촌저수지, 궁촌저수지는 전년에 비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반면 대안저수지는 100%, 운남저수지는 80.0%, 서곡저수지는 70.2%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