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꿀벌참외가 농가 고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 신규 박과채소 작목인 꿀벌참외를 도입했다. 꿀벌참외는 벌을 이용한 수정을 통해 생산된 고품질 참외다. 지난 3월 조기 출하를 위해 터널재배 방식으로 아주심기를 마친데 이어 지난 5월말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로컬푸드 직매장‧농장 직거래 방식으로 출하돼 당일 생산된 참외가 소비자에게 신속히 전달돼 신선도와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센터는 시범사업의 효과가 높을 경우 재배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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