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22개 사업에 170억 원 투입
강원도는 전통주 산업 4개년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22년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4개 분야 22개 사업에 170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48억원을 투입, 업체 조직화, 시설 현대화, 농산물 계약재배 200ha 이상 확대에 나선다. 또 28억원을 들여 고부가가치 신제품개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전문인력 육성과 위생, 안전관리, 품질개선과 역량강화에 힘쓴다. 이와 함께 전통주 통합브랜드를 제정하고 디자인‧포장 용기를 제작해 홍보‧판매장을 구축하는 등 마케팅 강화와 유통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도내 5곳에 술마을을 조성하고 농업‧농촌‧관광 등 연관산업 연계를 확대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강원도는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통주 관련 전문가와 시‧군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토론을 거쳐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전통주 생산업체와 관련 단체, 시‧군과 함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전통주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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