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노뜰, 전쟁연작 '국가' 선뵈
극단 노뜰, 전쟁연작 '국가' 선뵈
  • 함동호 기자
  • 승인 2019.06.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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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후용공연예술센터
[극단 노뜰 제공]
[극단 노뜰 제공]

극단 노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후용공연예술센터 교실극장에서 전쟁연작 ‘국가’를 선보인다. 전쟁연작 ‘국가’는 독일의 소설가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국가의 요구에 의해 전쟁에 참전해 두려움과 고통, 동료들의 숱한 죽음을 마주하고 귀향한 한 남자가, 세상의 외면으로 인해 절망과 죽음으로 치닫는 과정을 담아냈다. 국가 이데올로기의 가장 상징적인 행위인 ‘전쟁’에 희생당한 한 개인의 모습을 통해 관객에게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최문복, 양승한, 임승환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풍물을 연주하는 임승환 씨가 사운드를 맡아 작품의 밀도를 더할 예정이다. 티켓은 일반 20,000원, 청소년 15,000원이며, 예술인패스를 소지한 예술인은 10,000원이다. 인터넷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며, 전화예약(☎732-0827)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http://nottle.kr) 또는 페이스북(/nottle.hooy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극단 노뜰은 전쟁연작 ’국가’를 시작으로 전쟁에 관한 작품을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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