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분양시장 여전히 암울
6월 분양시장 여전히 암울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6.1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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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신문 DB]
[원주신문 DB]

6월 강원지역 분양 시장에 대한 건설사들의 기대감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6월 대구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60.0으로 전달(65.0)보다 낮았다. 기업 규모별 전망치는 대형업체 58.3, 중견업체 62.5로 나타나 각각 전국 평균(82.0/71.7)보다 저조했다. 이는 전국 평균(77.3)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울산(50.0), 부산(56.0)에 이어 바닥에서 세 번째다. 세종이 104.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구.전남(각각 100), 광주(92.3)순이었다. HSSI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6월 예상분양률은 56.1%로 전월 대비 3,2%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5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분양시기, 분양가격, 시장수요에 대한 사전점검 후 분양계획 수립으로 분양리스크 헷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원지역의 분양시장 체감경기는 더욱 암울하다. 지난달 강원의 HSSI 실적치는 40.0으로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어두웠다. 전국 평균(69.7)보다 한참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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