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1,296건 발생
1만대당 사망자수는 3.2명
1만대당 사망자수는 3.2명
지난 5년간 강원도내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는 1만명당 4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4~2018년 도내에서 1,296건의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14년 229건, 2015년 267건, 2016년 272건, 2017년 253건, 2018년 27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기준 강원의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6만 4,670대로, 1만대당 교통사고건수는 43.0건으로 전국 평균(68.1건)보다 낮았다. 1만대당 사망자수는 3.2명으로 세종(3.5명)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공단은 오토바이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주원인으로 신호위반·과속 등 난폭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의식 미흡을 꼽았다. 공단 조사 결과, 우리나라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률은 2018년 기준 84.6%(운전자)로 나타나 다른 교통안전 선진국에서 100% 가까운 착용률을 보이는 것에 비해 격차가 컸다. 공단은 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과 단속·캠페인 시 헬멧을 배포하고, 배달업체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무더위에 덥다는 이유로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헬멧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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