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촉식이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그동안 중앙동은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체육 복지 부문 등에서 체계적인 지원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관심이 높은 원도심 재생의 촉진제가 됨은 물론 공동체 의식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문화예술·도심재생·건강체육 등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중앙동 주민들의 편의 및 복리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강명오 동장은 “중앙동에서 처음으로 구성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해결점을 찾고, 나아가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복지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