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남원주 역세권과 연계된 ‘민간 중앙근린공원2구역 조성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지난 18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2012년까지 ?억원을 투입해 시행하는 이 사업은 무실동 산23번지 일대 336,575.6㎡ 부지 가운데 공원시설은 259,860㎡(77.2%), 비공원시설은 76,715㎡(22.8%)를 조성할 계획이다. 비공원 시설 이용계획안을 보면 공동주택 1,2단지 70,400㎡, 생명협동기념관 3,300㎡, 학교시설 대체부지 3,056㎡다. 시는 중점평가항목으로 ▲자연환경의 보전(주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 수환경의 보존) ▲생활환경의 안정성(대기질, 토양, 소음·진동, 친환경적 자원순환) ▲사회·경제환경과의 조화성(토지이용)을 선정했다. 일반평가항목은 해) ▲사회·경제 환경과의 조화성(인구·주거, 일조·장해)이다. 이곳은 남원주역세권 인데다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원주시청, 법원·검찰 등 시내 중심가와 근접해 있다. 시는 내달 2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의견 접수는 원주시청 공원녹지과(팩스 737-4846)에 서면 제출 또는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http://www.eiass.go.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원주시청 공원녹지과 공원조성담당(☎737-3632)로 하면 된다.

심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