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 '껑충'
원주시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 '껑충'
  • 함동호 기자
  • 승인 2019.06.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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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신청 124건→622건, 5배 증가

원주시는 풍수해보험 보험 가입 신청이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기준 올해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 건수는 6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4건)에 비해 498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가입 신청이 증가한 이유로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홍보 방법에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본인 부담금의 60%를 추가 지원해 시민들이 부담하는 보험료가 총보험료의 45%에서 18%로 낮아졌다. 또 기존 현수막·포스터 부착, 홍보물 배부 등 간접 홍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읍·면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안내문을 발송하는 직접 홍보 방식을 병행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예측이 어려운 요즘 같은 날씨에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며,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주택 및 온실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상하는 제도로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보조하는 정책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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