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경영실적 평가 꼴찌
대한석탄공사, 경영실적 평가 꼴찌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6.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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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공개

A 국민건강보험공단

B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로교통공단,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한국광해관리공단,

C 한국광물자원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E 대한석탄공사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대한석탄공사가 꼴찌를 받았다. 기획개정부는 지난 20일 오후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보면 대한석탄공사가 평가대상 128곳 중 유일하게 최하위인 E등급으로 평가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A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로교통공단,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한국광해관리공단은 B등급, 한국광물자원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는 C등급에 포함됐다. 정부는 '미흡' 이하 등급을 받은 8곳의 기관장에 대해 경고 조치했지만 대한석탄공사는 기관장 재임기간이 6개월 미만이어서 제외됐다. 상임감사 평가에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우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양호’,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이 보통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C' 이상엔 성과금을 차등 지급하되, D등급 이하에 대해선 경영개선계획을 받아 이행사항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공공기관에 있어 윤리적 문제는 존재 의의 자체를 위협하는 중대 사안"이라며 "채용비리, 부패, 갑질문화, 불공정거래 등 윤리경영 문제에 대해선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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