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시험 신분 확인시 ‘얼굴인식시스템’ 도입
운전면허시험 신분 확인시 ‘얼굴인식시스템’ 도입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6.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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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올해 연말까지 전국 확대

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운전면허시험 신분 확인에 얼굴인식시스템을 전국 면허시험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얼굴인식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시범.운영중이다. 얼굴인식시스템은 면허시험 시작 전에 응시자의 실제 얼굴과 입력된 사진 정보를 실시간 비교해 간편하고 정확하게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시험장에서는 응시자의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기록된 인적사항, 부착된 사진을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있어 시험 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면허시험 신분 확인 방법에 기술적인 신분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응시자와 감독관 모두 면허시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얼굴인식시스템은 안경 착용·헤어스타일·모자·화장 여부에 관계없이 인물 검색이 가능하며 날씨의 변화 또는 조명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본인여부 확인이 원활하다. 윤종기 이사장은 최첨단 얼굴인식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더욱 공정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운전면허시험 업무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최적화된 시스템을 전국 면허시험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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