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민원 접수 받아 주민의견 조사 중
원주시는 호저면 만종리 일대를 단계동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청 홈페이지에 제안형식으로 만종리를 단계동으로 편입시켜달라는 민원을 접수 받아 주민의견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만종리 주민들을 그동안 편입 여부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 만약, 대다수의 주민들이 찬성할 경우 편입을 추진하게 된다. 편입여부는 하반기 중으로 단계동 주민들의 최종 동의를 받아 이뤄지고 모든 절차 이후에는 원주시의회 의견을 청취해 반영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만종리는 지리적으로나 생활권이 호저면과 떨어져 있고 오히려 단계동에 가까워 행정구역을 조정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며 “편입 여부는 실태조사와 동의 절차를 밟아 의회까지 거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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