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보건소는 8일부터 12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 밴드를 활용한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하거나 직장에 재직하는 성인으로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5가지 건강요인 중 1개 이상 위험군 판정을 받아야 한다. 단, 이미 만성질환 진단을 받은 경우는 참여가 제한된다. 전화 접수 후 방문 일정에 따라 소정의 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팀이 모바일 앱과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증진시켜 만성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보건소 건강증진과(☎737-4053)로 문의하면 된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