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단, 전국 7곳, 13만 ㎡대상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강선 강릉역, 동해미건설선 인구정차장 등 개발가능한 철도유휴부지 7곳 13만㎡를 누리집에 공개하고 민간제안 개발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곳은 영구시설물 축조가 가능하고 최장 30년간 점용허가에 의한 개발사업도 할 수 있다. 공단은 개발사업 대상지에 대해 민간이 제안한 사업계획서가 채택될 경우 사업주관자 공모 시 해당 제안자에게 총 평가 점수의 3% 범위 내에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공단은 앞으로 연 2회 정기적으로 개발가능 대상지를 발굴, 공개해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유휴부지 활용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2022년까지 폐선·폐역 등 철도유휴부지 활용, 복합역사 및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3만 5,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철도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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