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곳, 7월 추천 가볼만한 곳 선정
도내 3곳, 7월 추천 가볼만한 곳 선정
  • 김은영기자
  • 승인 2019.07.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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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쉬리마을, 홍천 배바위카누마을 포함
체험 가능 시기 확인, 예약 필수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여행지로 농어산촌체험마을 6곳을 7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경기도 안산시의 대부도 종현어촌체험마을 강원도 철원군의 쉬리마을 강원도 홍천군의 배바위카누마을 강원도 양양군의 해담마을 전라남도 장흥군의 신리어촌체험마을 울산시의 주전어촌체험마을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체험의 종류와 체험 가능 시기를 확인하고, 사전에 예약을 해두는 것도 좋겠다. 철원군 김화읍에 위치한 쉬리마을은 화강(花江) 주변 학사리와 청양리 일대를 아우르는 곳으로 여름철 가족 여행객이 즐겨 찾는 보물 같은 여행지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철원화강쉬리캠핑장(이하 쉬리캠핑장)과 수영장 3, 쉼터와 산책로 등이 화강 주변으로 한데 모였다. 김화교에서 수변수영장으로 미끄러지는 워터슬라이드나 대형수영장 쪽 수상레저체험장, 물썰매장 등 놀이 시설도 갖췄다. 81~4일 열리는 철원화강다슬기축제 역시 같이 즐겨보자. 마을 단위에서 시작해 2016년부터 군이 주최할 만큼 성장한 축제다. 배바위카누마을은 홍천군 서쪽 끝, 청평호로 이어지는 홍천강 하류에 자리한다. 강변에 우뚝 솟은 바위 2개가 커다란 배를 연상시켜 배바위라 부른다. 마을 앞 강물은 수심이 깊지 않고 유속이 느려 카누를 즐기기 좋다. 카누 체험 코스는 충의대교 밑에서 배바위까지 다녀오는 왕복 4km 구간으로, 한 시간 남짓 걸린다. 일반 카누 16대와 투명 카누 5, 카약 5대가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캠핑장도 운영한다. TV까지 갖춘 쾌적한 방갈로가 있어 캠핑 장비가 없어도 괜찮다. 20명 이상 단체의 경우 맨손 물고기 잡기, 전통 떡메 치기 같은 체험도 할 수 있다. 멋진 계곡과 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양양 해담마을은 여름에 찾기 딱 좋은 여행지다. 서림계곡을 끼고 앉은 해담마을의 매력은 물 맑은 계곡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수상 체험에 있다. 물길과 산길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수륙양용차는 해담마을 수상 체험의 대표 주자. 등골이 오싹해지는 스릴은 물론 벼락바위와 해담정글같이 마을 곳곳에 숨은 비경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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