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운용위 새로 위촉
채권, 주식형 펀드로 확대 방침
채권, 주식형 펀드로 확대 방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자금운용 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이날 자금운용위는 자금운용 지침 일부개정규정안을 의결하고 건강보험 자금운용을 채권과 주식형펀드, 대체투자 등의 자산군별 투자방식으로 확대키로 했다. 건보공단의 지난해 자금운용 수익금은 5,097억 원으로 목표수익률 1.8%보다 높은 2.2%의 실적을 올렸다. 6월말 현재 자금운용 수익금도 2,755억 원으로 목표수익률 1.87%보다 높은 2.52%의 높은 수익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 경제전망을 보면 세계경제는 3.1%, 국내 경제는 2.5%의 낮은 성장을 예고하고 있어 기준금리는 3분기 중 인하가 예상돼 1.5%로 전망되고 있다. 건보공단은 그동안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은 정기예금 및 채권관련 투자상품을 중심으로 건강보험 적립금을 운영해 왔으나 현재 자금운용으로는 좋은 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워 공공성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6일 자금운영위원회를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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