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 김은영기자
  • 승인 2019.07.28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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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48개팀 1만 750명 참가 확정
첫 해 70팀 6,000명 보다 두배 이상 성장
[원주문화재단 제공]
[원주문화재단 제공]

오는 93~8일까지 열리는 2019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에는 국내외 148개팀 1750명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러시아 대만 싱가폴 등 13개국에서 40개팀 1,894명이, 국내에서는 108개팀 8,856명의 참여가 각각 확정됐다, 첫해인 2012년 해외팀 참여없이 국내서만 70여 개팀에 6,000여 명이 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곱절이상의 비약적인 성장세다. 이처럼 축제가 성공하는 비결은 시민 참여의 축제 컨셉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시민들이 120m 무대와 거리 퍼레이드 등에 직접 참여하고 주도한다. 또 이 경연을 일반 시민들이 직접 심사한다. 춤을 좋아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참여가 이 축제의 정신이고 성장의 원동력이다. 축제의 거듭된 성장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원주문화재단은 올해 퍼레이드 경연 참가팀 평가를 위한 시민심사단 공모를 지난 26일 마쳤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주체로 참여하는 축제의 기본적인 아이덴티가 성공의 핵심 요인이 된 것 같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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