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등록 반려동물 4만 마리 넘어서
도내 등록 반려동물 4만 마리 넘어서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7.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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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2018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실태 보고서
“반려견 인식 개선과 함께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 필요”

‘동물 등록제가 시행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강원지역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가 4만 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8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관리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새로 등록된 도내 반려동물은 총 3,754마리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2014년 동물등록제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4525마리로 조사됐다. 17개 시·도 중 경기(386,015마리), 서울(287,165마리), 부산(106,063마리), 인천(83,423마리), 대구(64,961마리), 경남(62,130마리), 대전(52,935마리)에 이어 8번째로 많았다. 전국적으로 1304,077마리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동물등록 현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내장형이 68.4%(2,566마리)로 가장 많고, 이어 인식표 16.8%(630마리), 외장형 14.9%(558마리)순으로 나타났다. 동물장묘업을 보면 전국적으로 33곳이 영업중인 가운데 도내에서는 1(4)으로 파악됐다. 동물수입업은 1, 동물미용업은 142, 동물운송업은 14, 동물전시업은 29, 동물위탁관리업은 91곳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국에서 구조되거나 보호된 유실·유기 동물은 121,077마리로 2017년보다 18% 늘었다. 개가 75.8%를 차지했고 고양이는 23.2%였다. 이들 동물이 다시 분양돼 새 주인을 만난 경우는 27.6%로 조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유실·유기 동물 및 개물림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 할때, 반려견 소유자의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자체 및 동물보호단체, 관계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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