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엔 시원한 동굴여행이 ‘제격’
폭염엔 시원한 동굴여행이 ‘제격’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7.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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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터널여행지 6곳 추천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한국관광공사 제공]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시원한 동굴, 터널여행이라는 테마로 8월 추천 가볼만한 곳 6곳을 선정했다. 여름이 절정에 다다르는 8월 색다르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은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충북 단양군 수양개빛터널, 전북 무주군 머루와인동굴 , 전북 순창군 향가터널, 경북 울진군 성류굴, 경남 밀양시 트윈터널이다.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은 국내 유일한 도심 속 천연 동굴이다총 길이가 1,510m이며 이중 810m가 관람 구간으로 개방된다. 이곳에는 멸종 위기종 1급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닥에 솟은 석순과 천장에 매달린 대형 종유석, 석순과 종유석이 연결된 석주 등이 끊임없이 나타나며 흥미진진한 동굴 탐방을 이끈다. 천장에 굴곡을 형성한 용식구는 국내 동굴 중 최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동굴 뒤쪽에는 동굴 형성의 비밀을 간직한 돌리네탐방로가 조성됐다. 동해 여행 때는 옛 묵호항의 사연을 벽화 골목에 담아낸 논골담길, 새로운 서핑 포인트로 사랑받는 대진해변, 무릉계곡의 절경을 간직한 무릉반석과 쌍폭포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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