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2019 소프트볼 교육리그가 지난 21~25일 원주태장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리그에서는 국내외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해 고등부와 대학·일반부 소프트볼 선수들이 소속팀 구분 없이 각각 3개의 단일팀을 이뤄 더블라운드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만소프트볼챔피언십 우승팀인 대만 대북시립대학교 소프트볼팀을 초청해 친선 경기도 가졌다. 대만 팀은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선수가 다수 포함돼 있으며 동아시아컵 소프트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대회 관계자는 “원주는 전국 최고수준 구장과 행정이 뒷받침 되고 있다”며 “국제대회를 유치할 경우 원주를 우선 개최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