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국가하천 승격 확정
원주천 국가하천 승격 확정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7.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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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결정
2020년 1월 1일 고시 예정
학성저류지 예비타당성 통과 기대

강원도는 한강, 평창강, 홍천강, 원주천 등 도내 4개 지방하천이 최근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4개 하천 연장은 전국 승격 대상 15개 하천 연장 590km 가운데 53.6%(316km)에 달한다. 4개 지방하천은 하폭이 크고 연장이 길어 그동안 하천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됐다. 앞으로 중앙정부가 직접 관리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예산 투자 및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들 4개 하천 관리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6,800억원 규모이다. 도는 원주천 국가하천 승격으로 정지뜰 학성저류지의 전액 국비 사업 전환 및 예비타당성 통과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학성저류지 사업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2차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국가하천 승격으로 사업비 1,800억원을 전액 국비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승격되는 국가하천은 202011일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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