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나서
원주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나서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07.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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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부지제안 의향서 제출
부론일반산업단지 10만㎡규모
본 제안서 내달 14일 제출 예정
“디지털헬스케어.IT접목시 시너지 효과 기대”

원주시가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이하 데이터센터)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원주시는 지난 23일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중인 네이버에 부지제안 의향서를 제출했다. 부지는 부론일반산업단지 10규모다. 시 관계자는 부론일반산업단지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특화단지인 부론국가산업단지와 가깝다네이버 데이터센터가 유치되면 디지털헬기케어산업과 함께 IT산업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향서 제출마감일인 이날 전국 60개 자치단체에서 136개의 부지제안 의향서를 제출할 정도로 유치전이 치열하다. 본 제안서 제출은 내달 14일까지다. 도내에서는 강릉시와 정선군이 유치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에 제1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는 당초 경기도 용인시 공세동에 14의 제2데이터센터를 세울 계획이었지만, 전자파를 우려한 일부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네이버의 이번 투자금액은 5,400억원에 달한다. 네이버 데이터센터의 저장용량은 춘천 제1데이터센터(240페타바이트)6배인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는 올해 안에 데이터센터 부지를 선정해 2020년 상반기 안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2년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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